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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가격이 2431억원…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경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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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3-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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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디 워홀작 '마릴린 먼로'. /조선DB
  앤디 워홀작 '마릴린 먼로'. /조선DB

미국의 유명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작품이 역대 최고 시작가로 경매에 출품된다.


21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경매 업체 크리스티 측은 워홀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마릴린 먼로의 초상화를 오는 5월 열리는 경매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시작가 2억 달러(약 2431억원)로 출품될 예정이다. 이는 역대 예술 작품 경매에서 책정된 시작가 중 최고가다. 기존 세계 최고가 기록은 지난 2017년 경매에 나왔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로, 당시 시작가는 1억 달러(약 1216억원)였으며 4억5000만 달러(약 5470억원)에 낙찰됐다.


크리스티 경매 측은 “이번 경매에 나오는 작품은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작품이다. 아메리칸 팝아트의 절대 정점이자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한다”고 했다. 크리스티 경매 소속 알렉스 로터는 “초상화 속 먼로의 얼굴에서 아름다움과 비극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감상자들이 20세기에 경험한 모든 것들을 상징하는 작품”이라고 했다.


해당 작품은 워홀이 1964년 제작한 ‘샷 마릴린’ 시리즈를 구성하는 작품 중 하나로, 먼로의 사진을 실크스크린으로 제작한 초상화다. 이 초상화는 정사각형으로 제작됐으며, 한 면의 길이는 약 91㎝다. ‘샷 마릴린’ 시리즈 중 다른 작품은 지난 2017년 개인 간 거래에서 2억 달러에 팔린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 작품은 스위스 출신 미술상의 가족이 소장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이들이 사망하면서 경매에 출품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워홀은 팝아티스트로, 20세기 미술을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작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1928년 피츠버그에서 태어난 그는 1962년 실크스크린으로 제작한 캠벨 수프 캔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었다. 워홀의 대표작은 캠벨 수프 시리즈와, 플라워즈 시리즈, 마릴린 먼로 시리즈 등이 있다. 그는 지난 1987년 5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