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제도 티니안 다이아몬드 카지노, 3분기 개장 예정

북마리아나제도 티니안 다이아몬드 카지노, 3분기 개장 예정

북마리아제도 섬인 티니안에 계획된 최대 3개의 카지노 프로젝트 중 하나인 티니안 다이아몬드 카지노(Tinian Diamond Casino)가 9월 3분기쯤 오랫동안 기다려온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한다. 킴벌린 킹 하인즈 영연방 항만청(CPA) 회장은 이번 주 사이판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티니안 다이아몬드 카지노가 개발사인 브리지 인베스트먼트 그룹(BIG)이 폐기물 처리 시설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을 마친 후 현재 최종 점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한 티니안과 이웃한 사이판을 연결하는 페리 서비스를 위해 직원을 고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킹 하인즈는 “카지노 자체는 이미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거의 완성됐다”고 말했다. “저는 미결된 것이 폐수 처리 시설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설 개방과 관련해 CPA가 안고 있던 문제 중 하나는 폐기물 처리 시설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면에서 카지노는 허가 요건과 인프라를 완료하는 과정에 있으며, 폐기물 처리 시설이 건설되어 최종 점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 이 작업이 끝나면, 아마도 2주 내에 이 시설이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래 2019년 3월에 개장할 예정이었던 티니안 다이아몬드 카지노는 20개의 게임 테이블과 80개의 슬롯과 VIP 숙박시설과 고급 레스토랑을 제공할 예정이며, 페리는 290명의 인원과 30대 이상의 자동차를 실을 예정이다.

“전 지역이 영연방 항만청으로부터 임대되고 있습니다,”라고 킹-하인즈는 덧붙였다. “한쪽에는 실제 카지노가 있고, 그 바로 뒤에는 다목적 빌딩이 있습니다. 이 빌딩은 그들이 호텔로서 개업할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는 항상 새로운 사업이 열리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그것은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와 티니안 경제에 대한 기여와 같습니다.” 라고 말했다.

티니안 다이아몬드 카지노가 마침내 현실이 될 것처럼 보이는 반면, 그 섬에 있는 다른 두 개의 카지노 역시 그렇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12억 달러 규모의 통합리조트 개발 허가를 받은 알터시티그룹은 2016년 착공 후 사업이 중단됐고 이후 필요한 연간 지급액을 채우지 못해 면허가 정지됐다. 한편, 2015년에 파산 신청을 한 기존 부동산인 티니안 다이너스티 호텔 & 카지노는 2억 5천만 달러 이상의 부채로 폐쇄된 상태이며, 돈세탁 위반으로 7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2020년 당국은 BIG가 적절한 인증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 지면서 티니안 다이아몬드 카지노의 건설이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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