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세수 징수 위해 카지노 라이센스 4개 추가발행 

스리랑카, 세수 징수 위해 카지노 라이센스 4개 추가발행

스리랑카 내각은 침체된 경제에 직면하여 세수 징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4개 카지노에 공식 카지노 라이센스를 발급하는 제안을 승인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 서류에 따르면 카지노는 총 26억 7천만 루피 (740만 달러)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이 세금들은 지금까지 징수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명되었다. 정부는 카지노 산업을 규제하기 위한 목적이었고 면허 문제가 있었어야 했던 2010년 법률 제17호와 1988년 도박 및 게임 부담금 법 제40호를 이미 통과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발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그렇게 함으로써, 빚진 세금을 회수하는 것이 상당히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또한 카지노에 부과되는 연간 부담금을 현재의 2억 루피(555,000달러)에서 5억 루피(140만 달러)로 늘릴 것을 제안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제안은 스리랑카의 “카지노왕” 담미카 페레라가 스리랑카의 침체된 경제를 회복시키는 임무를 띠고 투자부 장관에 임명된 지 불과 몇 주 후에 나온 것이다.

스리랑카는 지난 5월 510억 달러의 외채를 상환하지 못했으며 식량, 연료, 물품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받고 있다. 5억 5천만 달러로 추정되는 순자산을 가진 페레라가 금융에서 제조에 이르는 모든 것과 관련된 다른 회사들의 범위에 추가로 지분을 보유하면서 스리랑카의 5개 카지노 라이선스 중 3개를 소유하고 있으며, 발리스 콜롬보, 벨라지오 콜롬보, MGM 콜롬보를 운영하고 있다.페레라는 현재 제조업에서 금융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망라하는 스리랑카의 최소 23개 대기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스리랑카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스리랑카의 현 총리인 라닐 위크레메싱게는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세수 징수를 돕기 위한 방법으로 4개의 새로운 카지노 면허를 발급하는 이 최신 제안을 제출했다고 한다. 현행 규정은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하여금 증명서를 배포하고 관련 세금을 환수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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